체급 낮춘 전직 국회의원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 당선
"달서의 미래 지도 바꾸겠다"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대구 달서구청장에 당선된 김용판 국민의힘 후보는 전직 국회의원에서 체급을 낮추고 기초단체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것은 지역 정치권에서 이례적으로 평가 받는다.
김 당선인은 4일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53만 달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달서의 미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의 대립을 넘어 이제는 달서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해야 할 때"라며 "국회의원과 경찰청장 시절 쌓아온 중앙 인맥과 강력한 추진력·경험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강력한 실천과 결과로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대구 달서구에서 태어나 월배초와 달성중, 경북대 사대부고,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찰에 들어와 대구 달서경찰서장, 경북 상주경찰서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2020~2024년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2대 총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이번 지방선거에선 몸집을 줄여 달서구청장에 출마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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