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당선 '유력'…"마음 모아준 것이 개표 상황에 반영"
개표 초반 김부겸 우세서 오전 1시 15분 추경호 50.5%
김부겸 캠프 침묵, 추경호 캠프 박수·환호
- 남승렬 기자,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이성덕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와 JTBC 예측 조사 결과가 3일 0%대의 초박빙으로 예측된 가운데 선두를 지키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판세가 자정이 지나고 뒤집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개표 초반 김 후보가 크게는 10%p 이상 추 후보를 앞섰지만 4일 오전 1시 15분 기준 김 후보 48.4%, 추 후보 50.5%로 전세가 역전됐다.
개표 초반 우세에 환호했던 김 후보 캠프는 판세가 역전되자 무거운 침묵에 휩싸였다. 지지자들은 말을 잃은 채 개표 방송 화면을 주시하며 간간이 탄식을 내뱉었다. 반면 전세를 뒤집은 추 후보 캠프에서는 일제히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추 후보는 선거사무소 건물 14층에 머무르다 오후 1시 40분쯤 당선이 유력해지자 1층 캠프 사무소로 내려와 "마음을 모아준 것이 현재 개표 상황에 반영되고 있다"며 "늦은 시간인데 귀가하셔서 나머지 개표 상황을 보시라"고 지지자에게 전했다.
이어 "개표 상황이 끝나면 승패와 관계없이 해단식을 빠른 시간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