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 "행정 혁신과 지역 통합 이룰 것"
- 신성훈 기자

(영주=뉴스1) 신성훈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영주시장 선거에서 황병직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황 후보는 오전 1시 41분 기준 61.18%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후보(33.79%)를 제치고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전임 시장의 당선무효형으로 시정 공백을 겪은 영주시 유권자들이 황 후보가 내건 '행정 혁신'과 '지역 대통합' 기치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황 후보는 "20년을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영주시장에 당선됐다는 사실이 저 자신도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 "승리의 기쁨보다는 당장 영주시정을 쇄신해야 한다는 조바심과 두려움이 더 크다"며 시정 혁신을 예고했다.
그는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취임 이후 준비하기에는 하루하루가 모자란다"며 "6월 중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 추진의 얼개를 완벽히 갖춰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경쟁했던 모든 후보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 영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훌륭한 분들인 만큼, 제가 먼저 손을 내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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