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69.7%·오중기 30.3%…출구조사 결과에 이 측 박수·환호

3일 저녁 6시 이철우 국민의 힘 경북지사 후보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이진숙 달성군 보권선거 후보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 보고 있다. 2026.6.3 ⓒ 뉴스1 김대벽기자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지사 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오 후보는 30.3%, 이 후보는 69.7%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9.4%p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대구에 있는 국민의힘 경북도당에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 후보와 선거 참모들은 경북도당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이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쳤고, 일부는 서로 악수했다.

반면 오 후보 측 캠프에는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참석자 일부는 굳은 표정으로 화면을 지켜봤다.

이번 경북지사 선거는 8년 만에 다시 맞붙은 이 후보와 오 후보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 후보는 개표 상황을 지켜본 뒤 안동 선거캠프로 이동해 마지막까지 개표 현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최종 당선인은 이날 밤 개표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이번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됐다.

조사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10만 872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 추출로 조사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p에서 4.1%p이다.

또 이번 출구조사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 1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 기간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예측치에 반영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시도별로 최소 ±3.1%p에서 최대 ±5.5%p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