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제 마지막, 대구 부활에 온몸 던지겠다"…SNS서 지지 호소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공정식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일 오전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 부활에 제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흘 전 '대구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정말 마지막 기회다. 저도 마지막, 대구도 마지막"이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못 바꾸면 주저앉은 대구 경제 영영 못 일어난다. 3월 30일 출마 선언을 한 순간부터 매일매일 대구 시민의 절박함과 만났다"며 "'대구 좀 꼭 좀 살려달라'는 시장 상인들, '대구에 와줘서 고맙다'는 시민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마음이 불에 타는 듯하다"고 했다.

이어 "죄송하다"며 "대구가 이렇게 되는 동안 제가 떠나있었다. 이렇게 한 도시가 시들어 가는 줄 진짜 실감 못했다. 숨넘어갈 지경이란 걸 미처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이대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만 생각해 주시라. 새로운 대구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썼다.

이어 그는 "결심해 주시라. 저 김부겸이 마지막 기회다. 저에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시라"며 "대구 부활에 제 온몸을 던지겠다. 대구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상권과 부흥과 쇠락을 동시에 상징하는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열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