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경산시장 후보 "국힘 공천받아 당선되면 시민위해 일 안해
"30년동안 국힘 계열 단체장...이번에는 민주당 선택해달라"
- 정우용 기자
(경산 =뉴스1) 정우용 기자 =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북 경산시장 후보는 31일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니까 당선되면 시민을 위해 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인 이날 경산시장을 찾아 차량 유세를 하면서 "경산은 30년 동안 국힘 계열의 단체장이 계속해왔다" 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남은 4년과 함께 할 일을 하는 지방 정부를 만드는 선거이고 경산시장이라는 자리는 경산시의 살림을 살고 어떻게 운영할지 결정하는 자리"라며 "이 선거가 왜 중요한지 잘 모르는 것 같고 늘 하던 대로 후보가 누군지 보지도 않고, 비교도 하지도 않고, 그냥 기표하고 나오는 것 같아서 너무 속이 상하다"고 했다.
이어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나와 이것도 해주겠다, 저것도 해주겠다 온갖 공략을 다 해놓고 당선되고 나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4년 선거철만 되면 다시 나타나서 또 뽑아달라고 한다" 며 "미워도 다시 한번 그렇게 30년이 흘렀는데 경산이 변한 것이 있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되니까 당선되면 시민을 위해서 일할 이유가 없다"며 "시민이 준 그 표 때문에 당선된 것이 아니라 내가 잘나서 당선됐기 때문에 당선되고 나서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만 집중해 매번 투표는 하지만 변화가 없는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 그 통합의 중심에 경산이 있어야 한다" 며 "이재명 정부가 놓아준 디딤돌 위에, 이제 경산이 올라설 절호의 기회로 아이들과 청년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경산, 시민주권이 일상이 되는, 그 빛나는 경산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기면, 경산의 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고 미래세대에 전하는 새로운 출발선이 된다" 며 "'일잘러' 민주당 시장, 도·시의원 후보들을 이번에는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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