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두꺼비 산란지' 망월지, 주민친화형 생태공간으로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7일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 일대를 '주민친화형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 중 국비 56억 원을 확보한 수성구는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망월지 북·남측 농지 7804㎡(2360평) 부지에 습지 등을 조성해 단절된 생태 연결성을 회복하고, 두꺼비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꺼비 주요 이동 통로 반대편에 들어서는 생태교육관은 연면적 1400㎡(424평) 규모로 야생생물 연구·보존시설과 살아있는 두꺼비 관찰시설, 뚜비아트숍 등을 갖춘다.
욱수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 1000여 마리는 매년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이동한다. 수성구는 로드킬 방지를 위해 주요 이동 통로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발밑을 조심하세요'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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