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기 사고 3개월째 현장 검증 못 해
"상당한 시일 걸릴 듯…철거업체 선정할 것"
- 최창호 기자, 신성훈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신성훈 기자 = 지난 3월 23일 화재로 근로자 3명이 숨진 경북 영덕군 창포풍력발전기 사고가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현장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6일 경찰과 풍력발전기 업체 등에 따르면 현재 철거업체 선정과 비용 산정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풍력발전기를 완전히 철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다. 이른 시일 내 철거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를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도 화재가 발생한 타워로 올라가는 구조물 등이 소실돼 현장 진입이 어려워 타워 부분을 지상으로 끌어내린 후 검증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월 23일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발전기 24기 중 19호기에서 불이 나 내부에서 날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이 사고 이후 풍력발전단지에 있던 24기 모두 발전이 정지된 상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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