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구미 광역철도 건설 추진…대구 생활권 연결
1단계 구미~경산 이용자 연간 512만명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6일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로 김천~구미 구간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천~구미 광역철도는 2024년 12월 개통한 구미~경산 1단계 구간을 서부권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구미~경산 구간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개통 후 1년간 누적 이용객 512만 명을 기록했다.
광역철도는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생활·출퇴근·통학·경제활동이 이어지는 도시를 연결하는 통근형 철도다.
김천~구미 구간은 2021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당시 광역철도 지정 기준인 반경 40㎞ 제한에 따라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정부가 2022년 광역철도 지정 기준에서 반경 40㎞ 제한을 삭제하면서 사업 추진 여건이 개선됐다.
김천~구미 광역철도가 개설되면 구미는 노동력 확보와 배후 생활권 확대 효과를, 김천은 구미·대구권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 접근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노선은 단순한 철도 연장이 아니라 김천, 구미, 대구를 하나의 통근·통학·경제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다.
시민들은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도 더 넓은 지역의 일자리와 교육, 의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지역은 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관광자원을 연결해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김천~구미 광역철도는 대경권 서부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 사는 곳, 일하는 곳, 배우는 곳, 소비하는 곳의 선택 범위를 넓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