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해본 선택, 민주당·국민의힘에 미련 갖지 마라"(종합)
대구서 현장 중앙선대위회의 주재…지지 호소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대구 시민께 매번 드리는 이야기가 해본 선택에 미련을 갖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도 하고 총리도 하고 고위 관직을 누렸지만, 대구에 특별한 혜택이 온 것이 있느냐"며 "정작 코로나 때 돌아온 것은 '대구 봉쇄' 같은 이야기라는 것을 다 기억하고 있지 않느냐"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구시장 공천 과정을 봤을 때 특정 정치인을 배제하기 위해 컷오프하고 안 좋은 모습만 보였다"며 "경선 과정이 다양한 아이디어의 경쟁이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장 후보처럼 정책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 눈길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도 그는 "개혁신당을 향한 한 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종자(種子)"라며 "악전고투하는 이수찬 대구시장 후보와 각 지역에서 깃발을 든 도전자들에게 자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혼내고 싶지만, 그 회초리가 민주당에 대한 박수가 되면 안 된다"며 "대구·경북 시·도민이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개혁신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무능과 오만, 변화에 대한 거부에 한 번 더 표를 몰아주면 이 정당은 또 4년을 허송세월하며 대구를 호주머니 표밭으로만 여길 것"이라며 "그렇다고 민주당을 찍자니 이재명 정부는 기고만장할 것"이라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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