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전 지역 후보 공천…보선 포함 총 97명 출마

시당 관계자 "대구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 보여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3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3 ⓒ 뉴스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달성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후보군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확정된 지방선거 후보자는 총 96명이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59명보다 37명(62.7%) 증가한 수치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원팀 선거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대구시당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일부 지역에만 후보를 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 9개 구·군 전 지역에 후보를 배치했다.

특히 광역의원 후보군은 지난 선거 4명에서 이번엔 30명으로 확대되며 650% 증가, 약 7.5배 성장했다.

기초의원 후보 역시 전 선거구에 후보가 등록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총 10명으로, 광역비례 2명과 기초비례 8명으로 구성됐다. 기초비례 후보는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군은 규모뿐 아니라 구성 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고 대구시당은 전했다. 여성 공천 비율이 제8회 지방선거 37.9%에서 이번 선거 40.0%로 상승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보궐선거를 포함해 97명의 민주당 후보가 함께 만드는 이번 선거는 대구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치와 민생 중심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