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월 축제 이어 체류형 관광 전환…권역 연계 본격화
문경·영주·영양·성주 축제 잇따라…연계 시 소비 최대 245% 증가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일 5월 도내 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단일 시·군 방문 중심 관광 구조를 벗어나 권역별 연계 관광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관광은 단일 방문 비중이 42.3%로 가장 높고 2개 이상 연계 방문은 38.6%에 그쳤다.
반면 2개 지역 방문 시 소비는 167%, 3개 이상 방문 시 245% 증가하고 체류 기간도 0.8일에서 1.6일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동해안권, 유교문화권, 남부권, 중부권, 동남부권 등 5대 관광권역으로 재편하고 시·군 협력 기반의 광역 관광을 확대한다.
KTX 연계 순환 교통망과 관광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5월 한 달간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연계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
문경에서는 1일~10일까지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 찻사발축제’가 열린다. 찻사발 공모대전, 도자명품전, 체험 프로그램 등 도자문화 중심 콘텐츠가 운영된다.
영주에서는 2일~5일까지 선비세상 일원에서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린다. 선비문화 공연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 산나물축제는 7일~10일까지,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는 14일~17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지역 특산물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는 축제 간 연계 관광 루트를 확대해 관광객 이동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경북 관계자는 “관광을 단순 방문에서 체류형 구조로 전환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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