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컷오프 박승호 전 포항시장 '무소속 출마'…"공천 아닌 막천"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6.3 포항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에서 탈락했다. ⓒ 뉴스1 최창호 기자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6.3 포항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에서 탈락했다.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69)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30일 포항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경선 과정에 대해 분노한다"며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열 다섯번이나 1등했지만 컷오프됐다"며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며 막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포항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부패의 연대를 물리치고 정의의 연대를 세워 포항의 영광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