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외국인 35% 거주지역에 'AI 통번역 시스템' 구축

대구 달성군에 있는 외국인이 AI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달성군에 있는 외국인이 AI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7일 논공읍 공단출장소 민원실에 세계 10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8215명 중 35%인 2853명이 논공읍에 살며, 이 중 2377명이 공단출장소 관할에 집중돼 있다. 통번역 시스템 구축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산업단지 일대의 민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10.1인치 태블릿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각자의 언어로 대화하면 화면에 즉시 번역돼 표시되며, 행정 전문 용어 번역도 가능하다.

최재훈 군수는 "AI 통번역 시스템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스마트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민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