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수출 상담액 7.1억 달러

제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린 대구 엑스코 행사장 모습.(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린 대구 엑스코 행사장 모습.(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는 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7억 1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2~24일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전시회로 28개국 327개사가 참가했으며, 2만 9000여 명이 다녀갔다.

해외 바이어 101개사를 초청해 진행된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통해 569건의 상담과 7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실제 계약 추진액 3억 달러 등 산업전시회로서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한 가운데 엑스포가 열려 태양광·수소·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시장 대응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엑스포 기간 세계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 기준 상위 10대 기업인 한화큐셀과 제이에이솔라(JA Solar),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 아이코(Aiko), 티더블유솔라(TW Solar), 징코솔라(Jinko Solar))가 참가해 기술 경쟁을 펼쳤으며, 화웨이(Huawei), 솔리스(Solis) 등 인버터 분야 글로벌 톱10 기업 중 9개사가 출동해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제 전시회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수요 모니터링 솔루션은 발전량 예측인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SMP(시스템한계가격) 자동 매매, 기기 상태 실시간 분석 등을 지원해 에너지 거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스마트 에너지 관리의 미래를 보여줬다.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에는 9개국 35명의 연사와 국내외 400여명의 전문가·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융복합지원 사업과 햇빛소득마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