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생에너지 잠재력 전국 최고 수준…"주민참여형 전환 필요"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연구원은 26일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해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전력 부문 온실가스 감축률을 75% 이상으로 강화했다.
그러나 태양광·풍력 사업은 경관 훼손, 소음,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지역 갈등이 반복되면서 주민 수용성이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태양광 잠재량 34만 2030GWh, 설비용량 265GW로 전국 2위, 풍력은 14만4152GWh, 69GW로 전국 1위 수준이다.
원전 334기 규모에 해당하는 잠재력을 보유한 것이다.
하지만 정책은 원자력·수소 중심의 대형 사업에 치우쳐 주민 체감형 분산에너지 모델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연구원은 경북형 에너지 연금 확산을 위한 과제로 조례 제정, 그린본드 도입, 주민협력센터 설립, 지역 맞춤형 RE100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설홍수 선임연구원은 “재생에너지를 지역 소득과 연결하는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통합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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