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조카 살해·치매 모친 살해 시도한 60대 구속 기소
- 신성훈 기자

(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17일 지적장애 조카를 살해하고 치매 노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18년부터 지적장애를 가진 외조카 B 씨(30대)와 치매를 앓는 모친 C 씨를 부양하다 지난달 22일 경주의 한 항·포구에서 B 씨를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하고, C 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수사 결과 A 씨는 모친과 조카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바다에 들어가도록 했으며, C 씨는 목격자의 제지로 목숨을 건졌다. 범행 후 A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분석, 보완수사를 통해 범행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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