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다 튀어!"…야밤 대구 야산서 '투견 도박' 일당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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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신성훈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17일 투견 도박장을 설치·운영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도박 등)로 A 씨 등 운영자와 투견을 사육해 싸움판에 참가시킨 B 씨 등 견주 일당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달성군 구지면의 야산 인근 공터에 투견 도박장을 차려 운영한 혐의다.

또 B 씨 등 견주들은 투견 도박판에 자신들이 키운 개를 참가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철제 투견장과 개들에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 수의약품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투견 도박장에서 수천만 원의 판돈이 오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적발한 가담자들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며 "여죄와 범죄 규모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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