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 구축"
올해 순익 4000억·수도권 자산성장률 80% 목표
"국내외서 활용 가능한 가상화폐 연계 상품 개발"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14일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자본을 지켜야 주주에게 배당을 줄 수 있고, 그 이익을 다시 고객과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중은행 전환 3년차를 맞은 iM뱅크가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변곡점에 서 있다"며 "올해 안에 제주도 등 전국 모든 지역에 점포망을 완성해 온·오프라인에서 차별화된 하이브리드뱅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중은행이라는 탄탄한 체력을 토대로 그동안 한번도 기록하지 못한 순이익 4000억 원을 올해 달성하고, 3년 내 5000억 원 시대를 열어 주주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금융영업전문가(PRM)를 적극 활용해 올해 수도권 자산 성장률을 8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는 시대를 맞아 국내 유통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상화폐 연계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 중"이라며 "모든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기획부의 한 팀을 직접 맡아 팀원들과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지자체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포용금융으로 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등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올해 시니어 전문 점포를 시범 운영한 후 호응이 높으면 내년부터 구·군별로 1개 이상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997년 iM뱅크(당시 대구은행)에 입행한 강 행장은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실장, 이사회 사무국장, ESG전략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12월 31일 취임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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