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경주 하천둔치 추락 승용차…탑승자 모두 안전벨트 미착용

꽃놀이 후 저녁식사하러 이동하던 교인들

지난 11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5m 아래 하천 고수부지로 추락한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다. 이 사고로 탑승자 4명 모두 숨졌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주=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해 4명이 숨진 사고의 차량 탑승자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24분쯤 경주시 동천동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m 아래 하천 둔치의 자전거도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4명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조사 결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경주에 주소를 둔 같은 교회 교인들로, 꽃놀이를 다녀온 후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감식을 통해 사고 당시 브레이크 작동 여부와 가속페달 조작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감식 결과는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