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대가 금품수수' 의혹에…김하수 청도군수 "거짓 제보·음해"

"유튜브 방송은 음해 목적 악의적인 추측성 보도"

김하수 청도군수 기자회견 자료/ⓒ 뉴스1 정우용 기자

(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김하수 청도군수가 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거짓 제보에 의한 음해’로 규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김 군수는 10일 오후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한 '인사 관련 금품 수수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 군수는 "모 유튜브가 제기한 체육회 워크숍과 특정 단체 특혜 의혹, 인사 관련 금품 수수설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인 추측성 보도"라고 말했다.

그는 인사 청탁 명목으로 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방송에 언급된 날짜에 해당 공무원을 만난 적도, 돈을 받은 적도 없으며 증거로 제시된 사진 속 봉투는 물리적으로 그 정도의 금액을 담을 수 없는 크기"라며 "해당 유튜브 채널조차 방송 다음 날 '금액이 2000만 원이 아니더라', '승진 대가가 아니더라'며 정정 방송을 한 것 자체가 애초 제보의 신뢰성이 낮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또 '건공회'라는 단체가 자신과 특수관계로 특혜 사업을 받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건공회는 건강하게 공(골프·게이트볼 등)을 치자는 의미의 순수 친목 단체로 회원 13명 중 공무원과 군의원이 1명씩 포함되어 있을 뿐, 제보 내용처럼 '건달과 공무원의 모임'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특히 303억 원 규모의 ‘상상마루’ 건립 사업과 건공회의 연루설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은 전임 군수 시절인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증 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안전을 위해 생활 복합시설로 새롭게 계획됐다"며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적법하게 진행된 사업이며 부지 선정이나 예산 투자가 특정 단체와 관련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거짓에 가려 진심이 닿지 않을까 안타깝다. 제보를 빌미로 한 음해 행동을 멈춰달라"며 "다음 주 중 (국민의힘) 청도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정당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김 군수가 '승진을 대가로 모 공무원에게 돈을 받았다' 등의 제보를 인용해 금품 수수설 등의 의혹을 제기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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