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3개월 만에 '90선' 붕괴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90선'이 무너졌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91.6)보다 11.6p 떨어진 80으로 2개월 연속 둔화했다.
지수가 8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87.5) 이후 3개월 만이다.
입주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수분양자가 잔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입주할지를 조사해 예상하는 지표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되며 지방시장 위축 전망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56.6%보다 1.5%p 오른 58.1%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을 말한다.
미입주 사유는 '잔금 대출 미확보' 32.1%, '기존 주택 매각 지연' 32.1%, '세입자 미확보' 17%, '분양권 매도 지연' 3.8% 등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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