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합계출산율 작년 0.93명으로 상승…"2030년 1.2명 목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6일 최근 2년간 출산율과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86명, 2024년 0.90명, 지난해 0.93명(잠정)으로 상승해 전국 평균(0.80명)보다 0.13명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조출생률도 2023년 4.0명, 2024년 4.1명, 2025년 4.2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는 조출생률 상승이 실제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지는 신호로 보고 있다.
혼인 건수도 늘었다. 경북 혼인 건수는 2023년 8128건에서 2025년 9160건으로 증가해 출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인구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 경북 인구는 올해 3월 기준 249만 9357명으로 250만 명 선이 무너졌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3만 명가량 감소했다.
경북도는 2030년 합계출산율 1.2명을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에코붐 세대의 결혼과 출산이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만남, 결혼, 출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