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i-SMR 유치 시동…차세대 원전 거점 노린다

원전 인프라 강점 앞세워 유치전 본격 대응…한수원에 신청서 제출

경북 경주시청사.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6.4.1/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정부의 신규에너지 정첵에 따른 차세대 에너지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 유치 본격화에 나섰다.

1일 경주시는 시청 알천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i-SMR의 안전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강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는 "i-SMR은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건설 및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경주는 원전 관련 연구 실증 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i-SMR 실증과 산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로 SMR 경쟁의 골든타임을 선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최적지로 경쟁 도시인 부산 기장군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했다.

경주시는 i-SMR의 안전성과 환경 영향,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 25일 한국수력원자력(주)에 i-SMR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