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칠곡꿀벌나라 테마과학관' 공모 선정…국비 10억 확보

경북 칠곡꿀벌나라테마공원 전경.(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칠곡꿀벌나라테마공원 전경.(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29일 칠곡군의 '꿀벌나라 테마과학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린 세대들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적격성 검토·서면 및 평가·현장실사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칠곡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전국 최초 양봉산업특구에 지정된 칠곡군은 지역 정체성을 살려 '달콤한 과학관'을 콘셉트로 꿀벌과 식품을 핵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꿀벌의 감각과 생태를 체험하는 가상현실(VR) 탐험, 빛·소리·파동 등 일상 속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교육 기반(STEAM) 프로그램, 기후변화와 꿀벌 생태계의 관계를 게임으로 배우는 환경 콘텐츠 등을 차별화해 평가받았다.

도는 국비 등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칠곡군 석적읍의 꿀벌나라테마공원 2층에 꿀벌과 식품을 핵심 소재로 한 지역 특화 과학체험관을 조성한다. 전시물 제작과 설치, 내부 인테리어를 거쳐 2027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경북 도내 12개 군 지역 중 10세 이하 어린이 인구가 가장 많지만 전용 어린이 과학체험시설이 없어 인근 대도시에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박시균 메타AI과학국장은 "칠곡의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과학체험관이 조성되면 어린이들이 창의적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