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30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 의미서 장소 선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정신이 서린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29일 정치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오는 30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오전 10시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먼저 입장을 표명한 뒤 오후 3시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게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당초 출마 선언 장소로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이나,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등이 거론됐으나,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2·28기념중앙공원을 출마 선언 장소로 택했다.

민주당 측은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김 전 총리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임할 때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며 "출마 장소는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으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