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학생 피살 사건' 연루 대포통장 모집책 징역 4년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25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돼 살해당한 대학생 박 모 씨(20대)를 조직에 넘긴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홍 모 씨(26)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홍 씨는 지난해 7월 대학 후배인 박 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넘긴 뒤, 박 씨 명의의 대포통장으로 포항 등지에서 돈을 인출한 혐의다.
박 씨는 현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인질로 잡혀 고문당하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후 국내로 유해가 송환됐다.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협박받는 피해자의 상황을 알면서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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