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창포풍력단지 발전기 화재…리파워링 작업 중 발생

사고 풍력발전기 2022년 리파워링 허가 받아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기 화재로 발전기 타워가 심하게 훼손돼 있다.(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4 ⓒ 뉴스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3명이 숨진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 발전단지 화재 사고는 발전기 업체에서 리파워링(개보수)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리파워링 작업은 설비를 교체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으로 발전 효율 등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사고가 발생한 풍력발전기 또한 2022년 리파워링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영덕 창포풍력단지에는 사유지 10기, 군유지 14기 등 총 24기의 발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지난 2월 발전기 파손 사고 이후 설비 합동점검 등을 위해 가동을 중단한 후 설비 점검 및 유지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이틀째인 24일 소방당국이 발전기 블레이드에 남아있는 불을 진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6.3.24 ⓒ 뉴스1 최창호 기자

이번 사고도 설비 유지 보수 및 수리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난 2월 발생한 풍력발전기 파손 사고와 관련 창포풍력단지에 설치된 발전기는 합동 조사 등으로 인해 가동을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영덕군에 허가를 받은 풍력발전기는 총 35기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