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내몰리는 자영업자들…대구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700억 육박

시도별 폐업공제금 현황.(중기중앙회 대구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도별 폐업공제금 현황.(중기중앙회 대구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기침체 장기화로 대구의 자영업자 폐업이 늘면서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지급액이 7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본부의 '2021~2025년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은 2021년 435억 원, 2021년 453억 원, 2023년 584억 원, 2024년 655억 원, 지난해 679억 원으로 5년 새 56%(244억 원) 증가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폐업 건수가 2021년 4251건, 2022년 4026건, 2023년 4820건, 2024년 4915건, 지난해 4571건 등 매년 4000건 대에 달한다.

경북의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공제금도 2021년(334억 원) 대비 80.2% 증가한 602억 원으로 5년 만에 600억 원을 돌파했다.

중기중앙회 대구본부 관계자는 "고금리와 원가 상승, 내수 부진이 겹치며 폐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어렵게 버티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안전망 강화 등 재기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