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조사 한 달 만에…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1명 사망(종합)
발전기 수리하던 업체 직원 3명 중 2명 연락 두절
지상 80m 높이 화재로 진화 어려워…헬기 11대 배치
- 최창호 기자, 신성훈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신성훈 기자 = 23일 오후 1시 11분쯤 경북 영덕군 대부리 풍력발전단지의 발전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발전기를 수리하던 공급업체 직원 3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은 연락이 끊긴 상태다.
불이 난 곳은 지난 2월 2일 발전기 파손 사고가 일어난 창포풍력발전단지와 가까우며, 1차 합동 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곳이 지상에서 약 80m 높이에 위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직후 영덕군과 남부지방산림청은 불씨가 인근 산으로 번질 것에 대비해 헬기 11대와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불고 있는 강풍에 불씨가 날릴 것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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