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남' 봤소?…대구 달성군 패러디 영상 조회수 '수만회' 기록
"기획력 대단하다" 등 호평 이어져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영화와 뮤지컬을 패러디해 만든 유튜브 홍보 영상이 인기다.
2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광복절을 기념해 뮤지컬 '영웅'을 각색한 영상이 조회 수 12만 회를 기록했고, '달성 100대 피아노'와 참꽃문화제를 알리기 위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영상은 각각 8만~9만7000회에 달한다.
또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을 패러디한 영상도 속속 선보이며 수만 회의 조회수를 올렸다.
최근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패러디한 '육신사에 사는 남자'에서 단종 복위 운동의 역사가 깃든 유적지 '육신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내놨다.
이 영상에 대해 "기획력이 대단하다", "달성군에 육신사가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패러디가 센스 있다"는 등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홍보 경쟁에 나서면서 밈과 패러디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충주시는 '관짝 밈'을 활용한 영상으로 1134만 회 조회수를 올렸고, 군산시는 개그우먼 이수지를 패러디해 지역 음식을 랩으로 소개한 영상으로 조회 수 399만 회를 찍었다.
이들 영상에는 "공무원 하기 힘들다", "빠른 승진 기원한다" 등 공무원의 색다른 시도를 응원하는 댓글이 달렸다.
달성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기획과 연기에 참여해 친근한 홍보를 시도했다"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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