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로 제조업 재편…철강·반도체 등 10대 주력산업으로 확대

‘AI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중소기업 100개 육성

경북도는 22일 앵커기업 수주물량과 중소기업 AI 기술 도입을 연계한 ‘K-경북형 AI 동반성장 주력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 뉴스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2일 ‘K-경북형 AI 동반성장 주력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을 시작으로 AI 기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철강·반도체 등 10대 주력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AI 도입이 어려운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앵커기업 수주물량과 중소기업 AI 도입을 연계해 공동 연구개발, 품질관리, 자금 지원, 인력 양성, 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기존 스마트공장 정책이 개별 기업 보조금 중심이었다면, 이 사업은 앵커기업이 협력사의 AI 전환을 이끌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지원하는 상생 구조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금융 지원을 맡고 경북테크노파크, 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금오공대, 구미대, 경운대는 인력 양성을, 경북경제진흥원은 판로와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5억 원을 들여 중소기업 100개를 성장형 기업으로 육성하고, AI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획, 협력, 전환, 도약, 확장 등 5단계 로드맵으로 추진되며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자립형 상생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중소 협력업체는 AI 전환에 한계가 있어 수주와 기술을 연결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며 "자동차를 시작으로 철강, 반도체 등으로 확대해 제조업 AI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