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2호기 배관 받침대 '부적합'…한수원 점검
경주환경운동연합 "2~4호기에 문제" 주장
월성원전 측 "75% 점검 완료…4월 중 가동"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0일 경주환경운동연합이 '월성원전 2·3·4호기의 배관 받침대 문제로 장시간 가동이 중단됐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기술 기준으로 부적합 판명된 곳은 2호기뿐"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필요한 배관 지지대는 호기별로 4000~6000개이며, 점검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월성원전 측은 "현재 75%가량 점검이 완료된 상태이며, 4월 중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성 2호기는 지난해 9월 1일, 3호기 9월 26일, 4호기는 같은해 7월 1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지지대 점검은 규제기관의 엄격한 감독하에 진행되고 있다"며 "점검 방법과 결과는 지역안전협의회, 민간환경감시위원회 보고 등을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월성원전 "2·3·4호기가 지난해 7, 9월 실시한 계획예방정비 중 배관 받침대 문제로 장시간 가동이 중단됐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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