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AI 접목한 '포스코형 스마트제철소' 구현 속도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비 상태 분석 체계를 구축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진은 예지정비 중심 설비관리 설비를 모니터링하는 직원들 모습. (포스코 포항제철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9/뉴스1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비 상태 분석 체계를 구축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진은 예지정비 중심 설비관리 설비를 모니터링하는 직원들 모습. (포스코 포항제철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9/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9일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축적된 정비 경험으로 센서 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예지정비 중심 설비관리 체계로 전환한 '포스코형 스마트제철소'를 구현하는 것이다.

예지정비 시스템은 공정 전반의 설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징후를 미리 감지하는 관리체계다.

압연 공정에서는 코일 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AI 모델을 통해 강판의 실제 소재 폭과 시스템 정조가 불일치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판단해 운전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 품질 불량과 생산 차질을 예방한다.

또 운전자 오조작과 인지 지연으로 인한 강판 이탈로 판이 끊어지는 가능성을 낮춘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설비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 맞춤형 AI 모델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위험 작업이 줄어 작업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