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신 3개월 연속 감소…저축성예금 한달 새 3.6조 줄어

사진은 서울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서울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저축성예금의 대규모 이탈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이 288조2429억 원으로 전월보다 5조4131억 원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기예금(3조4911억원)이 큰 폭으로 줄었고, 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성 수신 감소세가 지속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은행별 수신 현황을 보면 예금은행 127조1939억 원, 비은행 기관 161조490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4조2939억 원, 1조1191억 원 감소했다.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도 249조4377억 원으로 전월보다 3072억 원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여신 잔액은 예금은행이 163조9957억 원으로 전월 대비 6450억 원 감소했으나, 비은행 기관은 85조4419억 원으로 3378억 원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위주로 기업 대출이 줄어 여신이 감소한 것"이라고 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