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아프리카' 진출…784억 '케냐 BRT 도로공사' 수주

케냐 나이로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 조감도.(HS화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케냐 나이로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 조감도.(HS화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인 HS화성이 케냐 나이로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공사를 수주하며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HS화성은 6일 케냐 나이로비 외곽에 총연장 10.5㎞의 BRT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가교 2곳, 강교 3곳 등 토목공사와 BRT 정류장 13곳, 운영기지 등의 건축공사로 진행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이 사업의 총 공사금액은 784억 원이며, HS화성은 40% 지분으로 참여한다.

HS화성의 아프리카 진출은 2024년 7월 사명을 변경하면서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한 후 공적개발원조(ODA) 인프라 사업 참여, 아시아·남미 5개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수행, 베트남 태양광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지 1년7개월 만이다.

장익모 해외사업팀장은 "케냐 BRT 사업 수주는 68년간 국내에서 축적한 도시 인프라 구축 실적과 높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 입찰 참여 확대와 함께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해외 민·관협력 파트너십(PPP) 사업 등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