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子·母子가 동기"…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 입학생 눈길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 부자와 모자가 동시에 입학했다. 왼쪽부터 강영진·강다윗 씨 부자와 김정미·김민우 씨 모자(구미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 부자와 모자가 동시에 입학했다. 왼쪽부터 강영진·강다윗 씨 부자와 김정미·김민우 씨 모자(구미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3일 구미대 입학식에서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 부자(父子)와 모자(母子)가 동시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인 강영진(52)·강다윗(22) 부자와 김정미(58)·김민우(31) 모자는 '새로운 도전'과 '전문 기술 습득'이라는 같은 목표를 안고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강영진 씨는 "아들과 같은 목표를 향해 공부하면 서로 동기부여가 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기가 더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미 씨는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공부이지만 아들과 함께 해 두렵지 않다. 전문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 대학 특수건설기계공학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굴착기 등 건설기계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교내에서 건설기계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두고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박홍순 학부장은 "세대가 함께 배우는 모습은 평생교육의 좋은 본보기"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전문학사 과정 2056명,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265명, 산업체 위탁 524명, 계약학과 89명, 편입학 25명 등 2959명의 새내기가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