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악성 미분양' 한 달 만에 증가…일반 미분양은 7개월째 주춤

'악성'으로 불리는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한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선 대구 도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악성'으로 불리는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한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선 대구 도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악성'으로 불리는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만에 다시 늘었다.

27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3156가구로 전월(3010가구)보다 146가구(4.9%) 늘어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2만9555가구의 10.6%를 차지해 17개 시도 중 경남(3537가구), 경북(3268가구), 부산(3249가구)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준공 전 미분양을 포함한 대구의 전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5432가구로 전월(5962가구)보다 530가구(8.1%) 줄어 7개월째 감소했다.

구·군별 미분양 물량은 달서구(1351가구), 북구(959가구), 서구(713가구), 동구(675가구), 수성구(630가구), 남구(602가구), 중구(458가구), 달성군(44가구) 순이다.

대구의 1월 주택 인허가는 211호로 전년 동월(7호)보다 204호 늘었고, 신규 분양은 1건도 없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