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만에 둔화…"내수 부진 영향"

지수 70선 붕괴…비제조업 업황 BSI 2개월째 하락

2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BSI(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둔화하며 지수 '70선'이 무너졌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업황 BSI가 63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0p 떨어져 3개월 만에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매출과 생산, 가동률, 신규 수주가 각각 7p, 6p, 4p, 1p 하락했다.

기업 경영 애로로는 '내수 부진'이 26.3%로 가장 많고, '원자재 가격 상승'(15.3%), '불확실한 경제 상황'(11.9%) 순이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59로 전월 대비 2p 하락해 2개월 연속 둔화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 비중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