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신규 원전 유치 동의안 만장일치 가결

김광열 군수 "반대 주민 목소리도 듣겠다"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2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원전 유치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 앞서 군의원회는 신규 원전 2기에 대한 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헀다. 2026.2.24 ⓒ 뉴스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24일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신규 원전 2기의 유치 신청을 공식 발표했다.

김 군수는 "군의회가 만장일치로 유치 동의안을 가결했다"며 "앞으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반대 의사를 밝힌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원전 동의안 가결은 지역의 미래와 생존이 걸린 매우 중대한 결정"이라며 "군민의 높은 찬성 여론이 더 이상 소멸의 길이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결단이자 지역 위기를 스스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여기겠다"고 했다.

영덕군의회는 이날 신규 원전 2기의 유치 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앞서 영덕군이 리얼미터와 리서치웰에 의뢰해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6.18%가 유치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표본오차는 양사 모두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표본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비율을 반영해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