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추 육묘기 '총채벌레' 발생…보독률 12%
초기방제 실패시 육묘 단계서 '칼라병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24일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 육묘 농가를 조사한 결과,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을 옮기는 총채벌레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고추 육묘기 총채벌레의 칼라병 바이러스 보독률은 약 12%로 나타났다.
초기 방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육묘 단계에서부터 칼라병 확산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총채벌레뿐 아니라 CMV, PepMoV, BBWV2 등을 매개하는 진딧물 발생 증가도 우려된다.
영양고추연구소는 육묘 베드 상단부에 황색끈끈이트랩 설치를 권장했다.
황색트랩은 총채벌레와 진딧물, 담배가루이 성충까지 동시에 유인할 수 있어 예찰에 효과적이다.
총채벌레와 진딧물 발생이 확인되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교차 살포해야 한다.
육묘장 내 잡초에서도 고추 바이러스 5종의 보독률이 21%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잡초 제거 등 종합 관리를 당부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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