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면 주민들…"산불 전 송전탑 주변서 '펑' 소리"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이틀째 잡히지 않은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과 관련해 "송전탑 주변에서 굉음이 발생한 후 불길이 치솟았다"는 주민 목격담이 나왔다.
8일 입천리 주민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산불이 발생하기 전 산에 있는 송전탑 주변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린 후 불이 났다.
주민들은 "정확히 어디에서 불이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터진 듯 '펑'하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고 말했다.
입천리 마을 주변에는 송전탑 3~5개가 설치돼 있다.
산불 발생 당시 문무대왕면 주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산불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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