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교통길, 밤엔 빛의 다리…착공 5년 만에 열린 포항 해오름대교
총 749억 원 투입 395m 왕복 4차로
주탑 전망대 공사 마치면 3~4월 준공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시 송도동(송도해수욕장)과 항구동(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해오름대교가 임시 개통됐다. 착공(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운전자들은 탁 트인 동해를 볼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출퇴근길 차들이 분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해오름대교는 국비 424억 원, 도비 186억 원, 시비 139억 원 등 총 749억 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다.
이번 임시 개통은 차량 통행을 우선 열어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탑 전망대 엘리베이터 등 잔여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3~4월쯤 준공될 전망이다.
해오름대교는 야간 경관도 갖췄다. 매일 오후 6시부터 경관 조명이 켜져 밤바다를 밝힌다. 바다와 해변을 끼고 이어지는 교량 위로 불빛이 길게 드리우면서, 낮에는 교통길로, 밤에는 새로운 해안 풍경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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