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섬유·안광학 등 대구 8대 전략산업 강력 지원"
'803 마스터플랜' 공약 발표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2일 정책발표회를 열어 '803(팔공산) 마스터플랜' 공약을 발표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연 정책발표회를 통해 "문제는 경제"라며 "경제 문제를 푸는 해법은 산업구조 고도화,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와 성장에 있다.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건설경기를 정상화하는 것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경제 체질 강화 해법으로 시 조직의 전면적 개편을 제안했다. 그는 "시는 더 이상 행정 중심 조직이 아니라, 기업 성장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경제 최우선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시장은 최고경영자(CEO)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 혁신과 투자 유치를 총괄하는 실무책임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시는 기업·대학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3중 나선 모형의 성장 파이프라인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혁신과 인력 양성에 국한하지 않고 수출·금융·투자 등 전 영역으로 확장해 경제의 대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 경제의 8대 전략산업으로 섬유, 안광학, 기계, 바이오·헬스, 물, 지능형 로봇, 미래 모빌리티, 콘텐츠 IP 산업을 꼽으면서 "선택과 집중 없는 지원은 실패다. 이들 8개 산업에 대해 강력한 지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도 말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정부에 진행 상황을 물어보면 '세부 계획은 이제 논의할 예정'이라는 식의 원론적 답변만 돌아온다"며 "과연 이 정부가 진정한 의지를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란 반응을 보였다. 그는 "행정통합의 진정한 목표는 '행정통합'을 넘어 '경제통합'을 이루는 것"이라며 "통합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논의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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