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제2의 박정희' 되겠다…경북지사 출마 선언
"말로 하는 정치인 아닌 실천하는 행정가 필요"
- 최창호 기자,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최창호 정우용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63)이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회견을 열어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듯, 내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에는 과거 영광을 계승하고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내가 맡겠다"고 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물려준 경북의 철강·전자·자동차·기계 산업 유산 위에 2차전지, 반도체, 방산, 항공을 결합한 AI 로봇산업으로 경북 중흥의 길을 새로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3번의 시장 재임 기간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2차전지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16조 5000억 원의 투자 유치와 1만 70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말이 아닌 실천의 결과"라며 "경북에는 미래를 준비할 행정가가 필요하며 정치가는 필요 없다"고도 말했다.
AI와 로봇산업 육성을 '1호' 공약으로 내놓은 그는 "경북을 AI 로봇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한 4대 로봇 벨트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포항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경찰대(제1기)를 나와 고려대에서 행정학석사, 동국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청와대 치안비서관, 포항남부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차장, 제7~9대 포항시장을 역임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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