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2000만원 체불 제조업체 사장…3년 도피 끝에 구속(종합)
휴대폰 끈 채 서울 등지서 숨어지내다 체포
- 최창호 기자, 이성덕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이성덕 기자 =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28일 직원들의 임금 등 3억2000만 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제조업체 대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포항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한 A 씨는 직원 16명에게 임금과 퇴직급여 등을 지급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다.
A 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2023년부터 최근까지 약 3년간 서울 등지에서 도피 생활을 하며 노동 당국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다 추적에 나선 포항지청 감독관에게 붙잡혔다.
포항지청은 A 씨가 도피 기간 체불 근로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고 도주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했다.
박해남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임금 체불은 근로자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라며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