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비서관, 영덕군수 출마선언…"산업 대전환"

조주홍(56) 전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이 19일 영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영덕=뉴스1) 김대벽 기자 = 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56)이 6·3 지방선거 경북 영덕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 비서관은 19일 영덕군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먹고 사는 확실한 변화로 영덕의 살림을 벌어오겠다. 나눠주는 군정을 넘어 민자·기업 유치 중심의 경영 군정으로 전환하겠다"며 영덕군수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영덕의 주요 현안으로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낮은 귀촌·귀어 정착률, 의료·교육·문화 인프라 약화, 체류형 관광 부재, 수산·농업 기반 불안을 꼽았다.

또 그는 작년 3월 초대형 산불 이후 복구비 부담으로 지방채 300억 원을 발행한 점을 언급, "군비 매칭 부담으로 신규 국·도비 사업 신청조차 어려운 재정 구조"라고 진단했다.

조 전 비서관은 관련 대안으로 민자 유치와 기업 유치를 통한 세일즈 행정을 제시하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1년 중 250일은 현장에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먹고 사는 산업 대전환'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하며 "어업은 생산 중심에서 가공·저장·유통을 아우르는 바다산업으로 전환하고,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태양광·풍력을 균형 있게 논의하는 에너지 믹스위원회 설치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센터 구축, 통합 돌봄 체계와 생활 의료 접근성 강화, 빈집 정비와 연계한 주거 복지 사업도 시급하다"고 부연했다.

조 전 비서관은 "도의회 재선과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 경험으로 예산과 정책 흐름을 잘 안다"며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사무소 설치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영덕의 100년 먹거리와 일자리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