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전국 최대 폭 하락…111주 연속↓

전셋값은 16주째 상승

시·도별 1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111주째 내렸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월 둘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4%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23년 11월 셋째 주(-0.01%) 시작한 하락세기 111주째 멈추지 않았다.

매매가 하락은 달서구(-0.09%), 북구(-0.07%), 남구·수성구(-0.03%)에서 두드러졌다. 중구(0.03%)는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동구는 3주 만에 보합, 수성구는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9월 넷째 주(0.01%)부터 16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전셋값 상승 폭은 중구(0.10%)와 수성구(0.09%), 달서구(0.06%) 순으로 컸다.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를 보면 작년 12월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07% 하락해 2023년 11월(-0.04%)부터 26개월째 내림세가 지속됐다. 반면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를 포함한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0.05% 내려 하락세가 26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나 주택종합 전셋값은 0.08%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