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마·사과·해방풍으로 화장품 개발·식품 가공"…기술이전

<자료사진> (농협유통 제공) 2021.4.7/뉴스1
<자료사진> (농협유통 제공) 2021.4.7/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직무발명 특허의 산업화를 위해 기술이전 대상 업체들과 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효모 균주를 이용한 영여자 발효액과 용도'를 포함해 화장품 소재 개발 4건, 식품 가공 1건이다.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는 마 2건, 사과 1건, 해방풍 1건이 포함됐다.

마는 효모 균주 등을 활용한 영여자 발효액 소재화 기술로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 활용 가능성을 높였고, 사과는 껍질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원료 기술을 개발해 업체에 이전했다고 농기원이 전했다.

해방풍과 관련해선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지상부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 가공 분야에서는 섬쑥부쟁이 데침 과정에서 색상과 조직감을 유지하는 기술이 이전됐다.

기술 이전 업체인 화장품 전문기업 '비보라랩스'는 마 영여자 발효 기술을 활용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코씨드바이오팜'은 사과껍질 유래 우르솔릭산 기반 화장품 소재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또 '에스와이플랜택'은 해방풍 잎 추출물의 화장품 조성물 기술을 적용해 주름 개선·미백 제품 개발에 나서고, '밀스펙'은 섬쑥부쟁이 데침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품의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