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자선행사 수익금 전액 대구 달성군 기부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르며 이색 자선행사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13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식당3'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팬들을 초청해 함께하는 파티로, 선수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르며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대구 수성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으며, 강민호·최형우·김재윤 선수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한 야구팬 400여명은 음식과 함께 선수들의 팬 서비스를 즐겼다.
라이온즈는 음식 판매와 자선 경매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4000만 원 전액을 달성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당초 사랑의열매 기부를 고려한 라이온즈 선수단은, 행사 장소를 제공한 식당 대표가 달성군 옥포읍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해 달성군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 전달을 위해 달성군을 찾은 강민호 선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기만큼이나 멋진 나눔을 실천한 선수들과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